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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제대로 알기3

가방을 메다 매다 - 헷갈리는 맞춤법 우리말 바로알기 헷갈리는 맞춤법 바로알기 '매다'와 '메다' 중에서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할지 헷갈린 경우 많으시죠? 특히나 '가방을 메다' 라는 표현이 맞다는 게 생소하게 느껴진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처럼 실수하지 않도록 정확한 표현과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다 vs 매다 의미알기 1. 메다 [빈 공간이 채워지다] 의미와 [어떤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다.] 그리고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메다"는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목이 메다 가방을 메다 배낭을 메다 어깨에 총을 메다 나라의 장래를 메다 마당에 사람으로 가득 메다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풀어지지 않게 마디를 만들다] [꿰메거나 동하여 무엇을 만들다.] [논밭.. 2023. 12. 20.
[호칭정리] 남편/아내의 가족을 뭐라고 불러야할까? 총정리 호칭이란? 먼저 '호칭'이라 함은 이름지어 부르는 행위, 또는 그 이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칭'이라 함은 어떤 대상을 가리켜 이르는 일 혹은 그런 이름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서, 직접적으로 아버지에게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경우에는 호칭. 다른 사람에게 아버지에대해 이야기할때 '아빠','아버지'라는 단어는 지칭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아버지'를 호칭으로는 '작은아버지, 삼촌, 아저씨"를 쓸 수 있고, 지칭으로는 '작은아버지, 삼촌, 아저씨, 숙부'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호칭어와 지칭어가 한사람을 대상으로 나타내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부르는 명칭이 서너가지나 되니까 배우는 입장에서는 까다로울수 밖에 없습니다. 자주 뵙지 않는 친척들의 촌수와 호칭까지 알고 있기가 힘든 건 저.. 2023. 12. 11.
[호칭정리] 친구의 남편 호칭 (제부? 형부? 오빠? ㅇㅇ씨?) 애매한 호칭 정리하기 1. 나이가 더 많은 친구 남편 먼저 이 포스팅을 쓰게 된 이유가 저도 나이 30 먹고서 친구의 남편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궁금해서 였어요. 친구가 결혼을 하기 전에는 남자친구분이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면 'ㅇㅇ오빠'라고 불렀었거든요.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의 호칭은 바뀌는 게 맞는다고들 해요. 친구의 남편이기 때문에 '제부' (=동생의 남편)라던가 '형부' (=언니의 남편)라는 말은 맞지 않겠죠~ 그리고, 비슷하게 '매부'라는 호칭은 ( 남자의 손위 누이나 손아래 누이의 남편) 혹은 ( 여자의 친정언니나 여동생의 남편)에게 사용되는 말이에요. “표준 언어 예절”(국립국어원, 2011.)에서는 ‘친구의 남편’을 부르는 말로 ‘OO 씨’, ‘OOO 씨’, ‘OO[친구 자녀] 아버지’, ‘..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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