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9
30일 새벽부터 접한 안타까운 사고소식.
이태원에서 할로윈을 즐기기위해
모였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년만에 마스크 없이 즐기는 할로윈이라서
골목 곳곳에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요.
그리고 이태원은 워낙에 외국인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서 더욱이 할로윈때
사람이 붐빈것으로 생각되요.
이렇게 축제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닫던 오후 10시 15분에
해밀턴 호텔 옆 폭 4m 정도의
비좁은 경사로에서 비명이 터져나왔고,
뒤이어 종합방재센터에
사람 10여명이 깔렸다는 신고전화가 왔다해요.
119로도 그 후로 신고전화가 빗발쳤다는데,
첫신고의 2분뒤에 현장에서
2km 떨어진 용산소방서의
구조대를 투입했지만
이태원에 몰린 구름 인파탓에
구급차 진입이 쉽지 않았어요.
그시간동안에도 사람들은 쓰러지고
있는 중이었다고 전해져서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요ㅠㅠ
겨우 사고 골목에 도착한 구조대원들 눈앞엔 처참한 광경이 펼쳐졌다.
사람들이 겹겹이 쌓여 층을 이룬 가운데,
이미 의식을 잃은 사람과 간절한 구조의 눈길을 보내는 이들이 뒤엉켜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맨 아래에 깔린 사람부터 구조하려 했으나 위에서 내리누르는 압력 탓에 힘껏 당겨도 빼낼 수 없었다.
현장에 있던 20대 남성은 "밤 10시 30분부터 밀리기 시작해 10시 40분께엔 차례로 넘어져 사람들이 대여섯 겹으로 쌓였다"며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가장 아래에 깔린 사람부터 차례로 빼냈지만, 최소 10분간은 그곳에 깔려 있었다"고 말했다.
참사가 벌어지기 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때는 어느 정도 우측통행이 자율적으로 지켜졌다고 한다.
이후 사람이 불어나 좁은 길이 가득 차면서 옴짝달싹 못 하게 됐고 누군가 밀려 넘어지자 순식간에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렸다는 게 현장 목격자의 공통된 증언이다.
참사가 벌어진 골목길의 폭은 4m 내외로, 그중에서도 가장 좁은 곳은 3m 미터가 채 되지 않는다.
출철 : [이태원 참사] 토요일 밤 10시15분, '핼러윈 악몽'이 시작됐다(종합) (naver.com)
[이태원 참사] 토요일 밤 10시15분, '핼러윈 악몽'이 시작됐다(종합)
"10여명 깔렸다" 첫 신고 뒤 사상자 급증…구름 인파에 현장 도착 지연 김잔디 오보람 기자 = 핼러윈을 앞둔 29일 토요일. 이태원 밤거리는 갖가지 '코스튬'을 차려입은 젊은이들로 한껏 들떠 있었
n.news.naver.com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사망했고 82명이 다쳤다.
이중 19명은 중상을 입어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해요.
아직까지도
굉장히 믿기힘들기도 했고,
안쓰러운
사고상황인데요.
이태원에서 할로윈을
즐기려고 했던 사람들이
아직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사람들끼리 넘어지면서
압사되었다는 게 일단
눈에 보여지는 사고현장인 듯해요.

저같은 경우에도 이번
할로윈을 즐기고 싶었지만
친구네 결혼식장을 멀리
갔다와야해서 포기한 상태였거든요.
다들 아시다시피
외국인이 많은 곳인 '이태원'에서
열리는 할로윈 행사이다보니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생각이
들어요.


얼굴분장과 옷도 할러윈에
맞게 차려입고 갔을텐데...
어쩜...이런일이ㅠ
그리고
현재 사상자(사망+부상)
대부분이 20대 여성이라하고.
10대도 있다고 봤어요..
정말 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안가는데...
150명의 사상자가 아닌
150명 사망자라니..
믿을수 없는
22년 10월 29일날의
할로윈 대참사예요ㅜ


뉴스에서 의사신분으로
인터뷰하신 내용을 살펴보면.
10시 22분경에 119신고가
여러건 들어간 시점이었고.
본인이 투입된 건 11시 10분쯤이었다고
했어요.
이미 여러 구조대원분들과
시민분들께서 구조 작업을
돕고 있었고.
심폐소생술로 가슴압박을 해주면서
몇몇 시민 분들은
옆에서 다리를 주물러주며
현장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합니다.
의사신분의 인터뷰어는
여러 환자분들이 가진 특징이
일단 맥박이 없는 상태에
얼굴이 창백하고,
코피출혈과 입안에 피가 있는
환자분들이 많았다고해요.
그래서
기도확보가 쉽지 않았다고해요.

그리고 복부가
점차 팽창되는 분들이 많았다고
했어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압사를 통해서 일반적으로
복부팽창이 일어나는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더군다나 코와 입에서
피가 있다니.. 뭘까요 대체ㅠ


정말 원인이 대거 인파로 인한
단순 압사인건지,
150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무언가의 원인이 있는것일지
여러 매체를 접하면서
의문이 많이 들었어요.
소방당국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가스누출사고는
아니라고 했어요.

부디 또다른 원인이
있다면 하루빨리 밝혀내서
치유와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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